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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섹스 오르가즘이 임신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임신 잘 되는 방법
작성자 : 김미선박사(test@test.com) 작성일 : 2015-07-13 조회수 : 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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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가 내리고 있네요. 김미선원장입니다.

 

난임 부부들을 만나다 보면 임신을 위한 관계를 하다보니 희열이나, 오르가즘은 커녕, 의무가 되는 듯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육체적인 관계만이 아닌 정신적인 극치감이 임신율을 높일수 있다는것을 말씀 나눠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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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은 간단히 말하면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란이 되어 내막에 뿌리를 내려서 잘 자라주는거예요.

 

그럼 씨가 되는 정자가 많으면 좋을까요. 적으면 좋을까요?

당연히 정자수가 많으면 임신가능성이 높아지겠죠.!!

 

정자가 자궁안으로 들어가는 요건을 잠깐 보고 넘어가죠.~~

 

보통 사정할때 정자가

약 3억마리 배출되고, 자궁경부를 거쳐 자궁으로 들어가는 것은 불과

1000분의 1인 30만마리 정도(나머지는 흘러나와버려 죽는거죠.)이고,

그 중에 오직 한마리만이 수정에 성공!하게 됩니다.

 

 

정자가 질에 사정되어 자궁에 들어가려면 자궁경부라는 문을 통과하는데요.

거기는 비임신기간에 마개같은 끈끈한 점액이 있어요.

또한, 평상시 여성의 질은 산성이고, 정자는 산성에 환경에 약하죠.

그래서 배란기 외에는 자연섭리상 정자가 자궁안으로 들어가기 힘들어요. 

 

배란기때 배란점액이라는 투명하고 묽은 점액이 자궁경부에 흘러나와

정자가 잘 통과하게 해주고. 알칼리를 띄어 정자들이 죽지 않고  살아서 자궁안으로 들어가게 해줍니다.

사정된 정자가 맑고 묽으며 알칼리의 점액이 솟아나오는 자궁경부쪽으로 헤엄쳐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겟죠.^^

 

또한, 오르가즘을 느낄때 여자는 질과 자궁을 수축하는데요. 그 힘으로 정자를 자궁 안으로 빨아들이게 됩니다.

자!! 정자의 이동에는 자궁과 질의 수축력, 질의 분비물이 중요하다는걸 알았어요.



 


 

 

이제 본론으로 ...^^

 

1966년 생물학자이자 성의학자인 베이커박사는 ' 정자전쟁'

이라는 책에서 여성이 성행위 중 오르가즘을 느끼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 정자의 양에 큰 차이를 보인다고 주장했어요.

 

오르가즘을 느끼면

1) 자궁과 질 수축력이 증가되었고 질 분비물이 극대화되었습니다.

2) 정자의 양 뿐만 아니라 운동성 또한  강화되어 정자가 나팔관까지 가서

   난자를 만나는 시간이 수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되었다고 해요.

 

또한 한 연구에서

인공수정시 정자를 질 깊숙이 넣어주면 난자를 만나 수정을 하는것은 엄마 몫인데요. 이때

3)오르가즘을 느끼면, 분당 자궁수축횟수가 많을수록 임상적 임신율과 생존태아출산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ttp://www.fertstert.org/article/S0015-0282(14)00577-9/abstract)

 

결론적으로 남녀의 오르가즘은 임신율을 높입니다.

 

한의학 고전 부인규(婦人規)에서 ' 婦人之動機' 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요.

그 옛날에도 여성의 마음이 열리고 움직이는, 즉, 편안하고 즐거운 때에 임신이 잘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나봐요.

 

의무가 아닌 즐거운 섹스가, 바로 건강한 임신으로 이어질수 있다는사실!!!

남편분은 충분한 스킨쉽을 ,여성분은 과감한 용기를

내 보는것도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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