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 한의뉴스 제목이 '한의난임치료 어떠한 학술적 근거 있을까?'입니다.
참..ㅠㅠ.
요즘 산부인과에서 난임으로 한약을 먹으면 난소낭종이 생긴다는등의 근거없는 내용의 발언을 많이 하는데요.
(난소낭종의 70~80%는 생리적 낭종으로 자연스럽게 소실되는것으로 배란시 형성되는 난포도 초음파상으로 낭종으로 보입니다. )
예전 한 폐경환자분을 치료할때 E2, FSH가 정상화 되자. 그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이
한약에 호르몬을 타서 그럴거라고 하셨다는 말을 했다고 들었는데요...ㅠㅠ
그 환자분에게 한약을 끓여먹으라고 했는데... 호르몬을 탔다면 호르몬을 끓여도 되는지 좀 물어보라고 했습니다...ㅠㅠ.
제가 벌써 임상한지 10년이 넘었는데요. 불과 몇년전만 해도 산부인과 선생님들과 연구도 같이 하고.
생리통환자분은 보내주시고했었는데.. 참 씁쓸하군요.
한번 그 뉴스를 살펴볼까요.
위에 링크를 걸어놨으니 좀 꼼꼼히 읽어봐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주요 요점은
* 각 지자체에서 실시된 한의난임사업에서 임신성공율이 21~25%내외로 국내 정부지원을 받고 있는 보조생식률의 성공율 (인공수정 10%, 시험관시술 25~30%내외)보다 높거나 유사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한의난임사업 대상자중 자연임신이 힘든 난관요인이나 복막요인의 여성이 포함된것을 감안하면 실제 성공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complement ther Med'에 보고된 체계적 고찰연구에 따르면
난임여성 4247명을 대상으로 40개의 무작위배정대조군연구를 메타분석해 한약치료의 효과를 평가한 결과 3~6개월을 기준으로 양방 약물치료성공율(33%)에 비해 한약치료에서의 임신율(60%)이 약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Jaltern complement Med'에서도 난임치료를 특화한 국내 한 한방병원에서 원인불명난임환자에 대한 통상전 외래진료에 근거한 전형적인 한의난임치료 분석결과 6회의 월경주기에 이르기까지 참여한 환자 23명 가운데 14명이 임신에 성공하여 60.9%의 임신성공율을 보고하였습니다.
* '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e' 및 'Acupunt Med'에서는 침치료등의 한의약적 치료가 난소기능저하된 여성에게 AMH수치 향상, FSH 수치가 낮아지는등의 호르몬개선효과와 더불어. 과배란자극시에 대한 난소의 반응성을 높여줘 임신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이 밖에도 여러 학술지에서 정자무력증, 정자감소증등의 난임남성들에 대한 한약 침치료로 정자수나 정자의 모양등을 높이는 효과를 인정하였고,
*'European journal of intergrative medicie'에 게재된 연구결과에서는 최소 6주이상의 한의치료를 받은 난임남성을 대상으로 한의치료후 6개월에서 1년내로 얼마나 임신에 성공하는지 후향적 조사한 결과 한의난임치료를 받은 총 17명의 난임남성중 12명(약 70%)이 1년 이내에 자연임신에 성공하는 한편 나머지 5명중 2명도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시술로 임신에 성공하였다고 보고하였습니다.
* 한의난임치료와 양방보조생식시술 병행시에도
여러 학술지에서 보조생식술과 침 한약을 병행치료할때 임신율이 상승하는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PLOS One'에 발표된 1721명을 대상으로 시험관아기시술과 한약을 병행치료한 경우 단독시험관시술하는 군보다 임신성공율이 약 2배가량 높았으며, 지속임신율도 1.9배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위의 결과들 외에도 제가 여러 칼럼에서도 한방난임효과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원인불명난임에는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시술효과가 명확하게 결론내릴수 없다는 국제저널에서의 연구결과에서 보듯이,
난임치료에는 먼저 몸과 마음을 최적화시키는 치료를 하는것을 먼저 선행한다면 더욱 높은 임신율을 보일수 잇을 것입니다. | 
